7. 넷째 시대: 중세 후기 문학
제 2기 조선전기
7.1 왕조 교체기의 문학
7.1.1. 전반적인 양상과 문제점
고려가 망하고 조선왕조가 들어선 변화가 어느 정도의 의의를 가지는가는 나소 논란이 있다. 임금의 성이 달라지고 국호가 바뀐 것이야 대단한 일이 아니고, 불교를 최고 이념으로 삼은 귀족
Ⅰ. 개요
문학사적 지식을 바탕으로 문학의 이해․감상․창작 활동들이 어느 정도 수행되었을 때, 보다 높은 수준의 상위 단계에서는 이러한 활동들을 바탕으로 이 세계를 자기 나름대로 정리하고 질서화하는 주체적 관점 형성의 단계를 상정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단계에서는 문학 작품들에
문학의 특성, 실학사상의 양상, 마지막으로 시조의 변이로 인한 사설시조의 등장 과정의 네 가지 부분에 초점을 두어 심화적인 논의를 진행하였다.
Ⅱ. 전문 요약
9.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문학-제1기 조선후기
9.1. 민족 수난에 대응한 문학
9.1.1. 시대변화의 계기
임진왜란 이후
통사’에 대한 풀이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흔히 문학사를 ‘국문학사’라고 말할 수 있지만, 저자는 유독 ‘한국문학사’라고 표현하기를 주장한다. 또한 그것들과 구별되는 독특한 그만의 문학사를 주창하는데, 바로 ‘우리문학사’라는 개념이다. ‘우리문학사’의 탄생은 북쪽에서 쓰는 ‘조선문
2. 조동일의 국문학사 시대구분 방법
조동일은 <<한국문학통사>>를 쓰기 시작할 때 기존 작업에 대한 불만을 해결하는 방안을 찾아야 했다.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원칙을 설정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1) 단순하고 명료한 작업에서 출발해서 문학의 시대적인 변천을 다면적으로, 총괄적으로 파악하는 기
한국문학사의 시각』)을 참고하였다. 방외인 문학을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부분에서는 교재와 조동일의『한국문학통사』에 나와있는 방외인 문학에 대한 관점을 비교했으며 방외적 문인과 문학 부분에서는 김시습, 임제, 정희량, 어무적의 작품을 가지고 논의하였다.
2. 조선전기의 역사현실과
8.6. 사림문학, 심성에서 우러나는 소리
8.6.1. 김종직과 그 제자들
조선 초기 사대부 세력 가운데 한쪽은 중앙 정계에서 기반을 굳혔으나 다른 한쪽은 지방 중소지주의 위치에서 진출할 기회를 찾아 서로 대립했다. 지방 중소지주가 먼저 두각을 나타낸 곳이 영남지방에서도 선산이었다. 지방 중소지
1. 매월당 김시습의 생애
• 김시습의 저항적 생애
김시습(1435~ 1493)은 세종 17년 서울 교외에서 충순위(忠順衛)의 벼슬을 하던 가난한 문인(文人)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천재적인 아이로 이름이 나기 시작했다. 그가 아직 돌도 되지 않았던 어느날, 이웃에 살고 있던 최치운(崔致雲)
문학의 연장이라고 보는 것을 잘못이고, 근대문학의 시발이라고 해도 무리가 있다.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는 단순한 과도기가 아니고, 그 나름대로의 뚜렷한 특징을 가진 독자적인 시기이다. 조동일, 『한국문학통사3』, 지식 산업사, 1982, p.9
본고는 임병양란 이후의 국제정세와 조선 사회의 변동,
1. 문학사 이해의 새로운 관점
1.1. 문학의 범위
국문학사를 쓰기 위해서는 우선 국문학의 범위부터 살펴야 다루는 대상을 정할 수 있다. 먼저 문학의 범위를 정하고, 문학 중에서 국문학인 것과 국문학이 아닌 것을 구별해야 한다. 지금까지 이 둘이 서로 상관없는 논란거리인 양 다뤄왔지만, 한꺼번